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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 소모량 비교
○1600Cal 소모되는 운동과 시간 : 탁구 2시간, 파워워킹(경사진 땅에서 빠른 속보) 1시간
○21500Cal 소모 운동과 시간 : 시속 10km 이상의 러닝 2시간, 줄넘기 2시간
○32000Cal 소모 운동과 시간 : 시속 8km의 조깅 4시간, 수영과 하이킹 4시간. 몸속의 지방 1kg을 소모하기 위해선 3500Cal를 태워야 한다.
○골퍼가 골프백 메고 돌면 1954cal
걸으면서 플레이 하는 것이 카트를 탈 때보다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굳이 과학적인 증명이 아니고도 쉽게 알 수 있는 사실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골퍼가 골프백을 메고 18홀 라운드를 할 경우 약 1954Cal가 소모되고, 평균 심장 박동수는 120회 정도로 빨라진다. 8∼10km 이상을 걸어야 하기 때문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충분한 유산소 운동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캐디를 동반해 걸으면서 라운드 할 경우에는 약 1527Cal가 소모된다. 이때의 평균 심장 박동수는 110회 정도로 심폐 건강에 도움을 준다.
반면 카트를 타고 라운드 할 경우 운동량은 크게 줄어든다. 603Cal를 소모하는 데 그쳐 골프백을 메고 라운드 할 때의 약 3분의1 수준으로 떨어진다. 평균 심장 박동수도 50세 성인이 라운드 할 때 나타나는 93.5∼119회 보다 현저히 낮은 86회로 줄어들어 큰 운동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운동 중 심장 박동수가 빨라지면 산소공급이 활발해지면서 칼로리 소모되는 양이 많아진다. 언제부턴가 골퍼들은 카트타고 라운드 하는 것에 익숙해졌다. 심지어 어떤 골프장에서는 18홀 플레이를 4시간 30분 이내에 끝마치도록 종용하기도 한다. 4명의 골퍼가 4시간 30분 안에 라운드를 마치기 위해서는 걸으면서 라운드하지 말고 꼭 카트를 타고 이동하라는 얘기다. 운동효과를 배제하고 영업적인 측면만 고려한 얄팍한 상술이다.
○스윙연습은 상체근육 발달에 도움
연습장에서 1시간 이상 스윙 연습을 하는 것도 몸의 유연성 향상과 함께 상체 근육의 발달에 도움을 준다. 드라이버부터 아이언, 웨지, 퍼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클럽을 선택해가면서 강하고 약한 힘을 번갈아 사용하기 때문에 상체의 근육 발달에 효과적이다.
유명 프로골퍼들의 트레이너로 활동 중인 JKGC의 정광천 씨는 “1500Cal를 소모하기 위해선 시속 10km로 러닝 2시간, 줄넘기 2시간을 해야 한다. 따라서 카트를 타지 않고 걸으면서 라운드하면 2시간 정도 달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걷는 라운드를 권장했다.
골프가 좋은 이유는 평생 동안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타 운동선수들의 평균 수명이 30대 후반에서 그치지만 골프선수는 60세가 넘어서도 가능하다. 필드에서 18홀을 걸을 수 있는 건강만 유지하면 골퍼로 활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건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골프에 필요한 몸을 가꾸고 지켜야 한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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